써보기 전엔 몰랐는데

전반적으로 전작이 갖고 있던 단점들을

많이 개선했네요.

 

1. 마스터모드 HDR 적용

 

해외포럼에서도 불만이었던

마스터모드에서 HDR적용이 없던 단점이

이번 신작에만 탑재된건지

아니면 업데이트로 추가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저조도에서 야간모드가 활성화되어

HDR이 적용되네요.

 

마스터모드 사진들 결과물이

카메라스러워서 마음에 들었으나

광량이 조금만 부족해지면 HDR이 없어서

너무 어둡거나 너무 날리거나 하는 단점이

있었는데...

 

지금 8 Ultra는 일단 저조도로 넘어가면

야간모드 활성화가 되어서 

야간에도 마스터모드 사용이 가능은 합니다

주간에도 적용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어두워진 후에 좀 찍어보고 다녀가지고..

 

프리뷰,마스터모드,일반모드 순

3배 Lytia700 1/1.56 F2.1 12MP 사진 

밤10시에 찍은 사진이에요

 

 

 

 

일반모드 사진은 HDR은 엄청나게 뻥튀기되지만, 폰카 특유의 그 느낌이 잘 나타납니다.

 

 

2. 마스터모드 Rawmax 셔터렉 대폭 감소

 

저는 안쓰긴 하는데

비보와 오포 모두 컴퓨터어쩌구 고해상도 Raw파일로 촬영시

무자비한 셔터딜레이(+셔터렉) 때문에

실사용이 힘들었는데요

 

비뷰쟝(200)은 어찌 개선되었을지 모르겠는데

오포는 거의 제로셔터렉에 가깝게

연사로 Rawmax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8엘리트의 파워를 풀로 뽑아내는거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런 말같지도 않던 단점은 개선이 되었네요

 

 

3. 전화각 26mp 촬영

 

전작은 메인카메라만 26mp촬영이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전화각 26mp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디테일의 차이가 정말 큰데, 중요한건 광량이 조금이라도 까다로워지면 가차없이 12mp로 찍어주긴 하네요.

그래도 광량좋을땐 스냅샷으로 타타탓 찍기엔 좋을거같아요

 

 

4. 기타 체감되는점

- 배터리는 상당히 오래갑니다

- 화면밝기가 좀 아쉽네요

- 그 뭐냐 옆에 버튼 새로생긴거 너무 불편합니다. 아이폰쓸때도 불편했는데 이런건 왜 따라하는걸까요;

- 오포는 전통적으로 발열이 잘 올라오는데 얘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저부하작업 말고 카메라사용시 급격하게 올라옵니다.

 

 

결론 : 비뷰쟝이 너무 비싸서 살 엄두가 안나고, 심심하기도 해서 가져왔는데 상당히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