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평하듯 iOS7의 재림이 맞는 것 같습니다.

호불호 요소 많고 무겁지만 신박하고. 

베타 1이니만큼 당장은 다듬어질 요소가 보이긴 합니다.

iOS7도 당시 스크린샷들 보면 과한 라인 요소때문에 오히려 너무 복잡해 보였죠. 차후 8,9를 거치며 안정적으로 변했고.

그래도 그 지겹던 플랫이 사라지려면 이쪽이 맞는 것 같네요.

당장은 욕해도 어차피 따라올 건 역사를 보면 뻔하기도 하고...

수 년 또 지나면 사이클 따라 지금의 반짝이는 투명도에서 프로스티드 글래스, 블러, 다시 그라디언트, 플랫으로 넘어가겠지만요. 

사실 제일 기술적으로 체감되는 변화는, iOS 18에서 HDR 밝기 영역을 일부 UI까지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유리 반사 애니메이션에 적극적으로 HDR을 UI 단에서 쓰는 걸 보니 눈이 정말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