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적인 표시, 광고는 맞음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한 부분은 인정되지 않음

해당 정책에 대해서 전체에 고지할 의무는 없음

저는 이게 피해가 인정되지 않았다는 부분이 좀 걸리네요.

앞으로 그럼 제조사가 업데이트 등으로 일부 앱에 대해 성능/해상도 하락이 발생해도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고 인정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엑시노스 넣고 성능 하락을 일으켜도 문제가 아니라는 판결이라고 해서 삼성전자가 곧이 곧대로 하면... 영향이 생기는건 삼성전자의 판매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전자 모니터링이 1순위인 미코라고 해서 삼성이 1도 반영을 안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법의 판결이 참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는 인상을 지우기 힘드네요. ㅋㅋㅋ

삼성이 마음만 먹으면 인스타같이 리스트에 추가해서 성능 제한을 걸 수도 있는거고...

GOS 성능 제한이 제일 빡빡할 시기의 홈화면에서 120hz가 또 다르긴 하더군요. 사과문 올라오고 난 뒤의 초기 성능 제한 풀어준 업데이트 이후로 느껴지는 120hz가 훨씬 매끄럽고 부들부들 하더라구요. 진작에 이러면 되는거 왜 질질 끌었나 싶었었네요.

미국도 별 일 없었잖아요.

하드웨어가 계폐급이라 일어난 해프닝으로 퉁 칠 생각?

법리적 해석은 애매할거라 생각은 했습니다.

???: 고객의 안전에 있어서 타협점은 없습니다.

???: 대부분 사용자들은 망원 없어도 되잖아

손해배상이 인정되기가 쉽지 않아서입니다

불법행위가 맞는지 인정하기도 쉽지 않고

손해3분설로 넣었을때 신체나 물건에 직접 발생한 피해가 아니라면 입증이 쉽지가 않아요

던순히 생각해서 gos거 생겨서 금전적으로 얼마응 손해봤다(예를 들어 10초 걸릴걸 12초 걸리게 했다 이때 발생하는 금전적 손해는 얼마다 이런 느낌이 될거 같네요, 혹은 이거 대신 뭘 사려고 했는데 이걸 속여서 이걸 사게 되었다 그래서 얼마를 손해봤다)

그래서 대부분은 위자료 부분으로 퉁 쳐주는데

이건 위자료로 선해하기에도 애매한 부분이 있지 싶습니다

삼성의 잘잘못을 떠나 이재용 풀려난거 보면 알잖아요ㅎ 삼성은 뭔짓을 해도 벌 제대로 안받아요ㅎ 한국에서 삼성의 입김이 들어가는데가 한두군데도 아니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