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LG유플러스 ‘월 데이터 1000GB’… 5G 요금제 선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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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9. 21:22
4월 5일 삼성 ‘갤럭시S10 5G’ 출시를 일주일 앞둔 29일 이동통신 3사가 5세대(G)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요금제를 확정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이례적으로 요금제 상세 내용을 이날 공개했다. 올해 말까지 월 데이터 용량을 최대 1,000기가바이트(GB) 제공하는 공격적 서비스를 발표하면서 SK텔레콤과 KT에 선제공격을 날렸다.
LG유플러스는 내달 5일 ‘5G 라이트’(월 5만5,000원ㆍ데이터 9GB)와 ‘5G 스탠다드’(7만5,000원ㆍ150GB), ‘5G 프리미엄’(9만5,000원ㆍ250GB) 등 5G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각 요금제는 모두 데이터를 다 써도 속도만 늦어질 뿐 계속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5G 라이트의 속도 제한은 1메가비피에스(Mbps), 스탠다드 5Mbps, 프리미엄 7Mbps다.
새 요금제를 출시할 때 정부의 심의 없이 신고만 하면 되는 LG유플러스ㆍKT와 달리 정부 인가가 필요한 SK텔레콤도 이날 최종 승인을 받았다. SK텔레콤 요금제는 월 5만5,000원에 8GB, 월 7만5,000원에 150GB, 월 9만5,000원에 200GB, 월 12만5,000원에 300GB 등 4종으로 추정된다. 추정대로라면 LG유플러스가 5만원대와 9만원대에서 각각 1GB, 50GB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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