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강도 높이는 '악플러 대책'…네이버, 19일부터 댓글목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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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10:19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오는 19일부터 네이버 이용자별 뉴스 댓글 작성 목록이 무조건 공개된다. 댓글을 작성했다가 삭제한 비율도 함께 표시하게 된다.
네이버(035420)는 뉴스 댓글 본래의 순기능 강화의 첫 번째 방안으로,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과 활동 이력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다른 이용자가 뉴스 서비스에서 댓글 작성자를 클릭할 경우 그동안 작성한 댓글 목록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댓글 공개 여부를 이용자 본인이 선택할 수 있어, 본인이 공개 설정을 하지 않을 경우 작성 목록을 확인할 수 없었다.
네이버는 아울러 댓글 작성자 정보도 이전보다 더 많이 공개하기로 했다. 현재는 아이디 중 앞 4개만 보이도록 했다. 가령 이용자 아이디가 ‘edaily’일 경우 댓글 작성자 정보에선 ‘edai****’로 표시된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비슷하게 보이는 작성자가 많아 보여, 악성 댓글 작성자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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