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LG전자, 구미 TV라인 2개 인니로 '이전'…"구조조정 없다" [종합]
- 신규유저
- 조회 수 112
- 2020.05.20. 21:07
LG전자가 이르면 연내 구미 사업장 TV 생산라인 6개 중 2개를 인도네시아 TV 공장으로 이전한다. 인니 공장을 아시아 시장에 TV를 전담 공급하는 거점 생산지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단 국내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에 따른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말쯤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찌비뚱' 공장을 아시아권 TV 거점 생산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조립, 품질검사, 포장 등 전 공정에 자동화 설비도 대거 확충해 생산능력을 50% 늘릴 계획이다.
구미사업장을 필두로 권역별 거점생산 체제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는 찌비뚱, 유럽은 므와바(폴란드), 북미는 레이노사, 멕시칼리(멕시코)에 위치한 생산 공장이 각각의 시장에 TV를 전담 공급하도록 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