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바일 사업 매각 시사 후 이틀간 25% 급등(종합)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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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16:29
2거래일간 시총 6조 증가…코스피 상위 12위 진입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LG전자가 모바일 사업부 매각 시사 후 이틀간 주가가 25% 급등했다. 이에 힘입어 LG전자의 시가총액도 24조원에서 30조원으로 6조원이 불어났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시가총액 순위도 16위에서 12위로 점프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10.78%) 오른 18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특히 장중에는 19만2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LG전자의 주가 급등 배경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매각설이다. 지난 20일 권봉석 LG전자 대표가 모바일 사업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 중이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LG전자의 MC사업본부는 지난해말까지 누적 영업손실 5조원을 기록할 만큼 적자요인 이었다. 즉, 적자요인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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