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가 선을 넘었다…확률형 아이템 조작·편법에 이용자 뿔났다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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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1. 12:04
"확률형 아이템 공개하라" 국민청원 등장, 1만명 넘게 동의
게임업계 "확률 영업 비밀" 반발…수익모델 개선해야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 뉴스1 |
"게임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도박 콘텐츠로 전락시키지 말아주세요."
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내용의 게임법 전부개정안 심사를 앞두고 게임 이용자들이 국민청원에 나섰다. 이는 게임업계가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이 '영업비밀'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확률형 아이템은 '랜덤 뽑기'라 불린다. 돈을 주고 상품을 구매하면 특정한 확률에 따라 원하는 아이템이 나올 수도, 또는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간 업계에서는 사행성을 우려해 자율 규제 형식으로 확률을 공개해왔으나 일부 게임에선 '조작' 또는 '편법'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회에선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표시를 의무화한 법안이 발의된 상태. 게임업계는 "해당 법안은 영업 비밀 정보까지 제출 의무를 두고 있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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