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SK하이닉스, 연산 기능 갖춘 PIM 적용 차세대 GDDR6-AiM 메모리 공개
- 뉴스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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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13:18
SK하이닉스가 연산 기능을 갖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PIM(Processing-In-Memory)를 개발했다.
기존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 저장 역할을 맡고, 연산 기능은 비메모리 반도체인 CPU나 GPU가 담당해왔으나, SK하이닉스가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 메모리는 연산 기능이 포함되어 스마트폰 등 ICT 기기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메모리 센트릭 컴퓨팅(Memory Centric Computing)'도 가능해질 것으로 SK하이닉스 측은 기대했다.
PIM이 첫 적용된 SK하이닉스 'GDDR6-AiM(Accelerator in Memory)' 샘플은 초당 16기가비트(Gbps)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GDDR6 메모리에 연산 기능이 더해졌다. 일반 D램 대신 GDDR6-AiM을 CPU/GPU와 함께 탑재하면 특정 연산의 속도가 최대 16배까지 빨라져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팅, 빅 데이터의 연산과 저장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GDDR6-AiM은 기존 GDDR6 메모리 동작 전압인 1.35V보다 낮은 1.25V에서 구동되며, 자체 연산을 하는 PIM이 CPU/GPU로의 데이터 이동을 줄여 CPU/GPU에서 소모되는 전력을 줄여주기 때문에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모를 80% 가량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ESG 경영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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