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 사태'에 고개 숙인 삼성…이용자 시선은 여전히 '싸늘'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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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6. 12:49
기사내용 요약
한종희 부회장, 주총서 "고객 마음 제대로 못 헤아려" 사과
구체적 대책 언급은 없어…"고객 경험 최우선" 원론 답변
"제대로 된 보상 얘기 없나" "뭘 잘못한 지를 모르는 듯" 성토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이달 초 GOS 논란이 본격화된 이후 이용자를 향한 사실상 첫 공식 사과가 나왔지만 싸늘한 여론을 뒤집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GOS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용 커뮤니티인 '삼성 멤버스' 공지사항을 통해 "고객분들께 GOS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의 DX 부문장을 맡고 있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GOS 사태와 관련해 "고객 여러분의 마음을 처음부터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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