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vs TSMC' 3나노 파운드리 전쟁 격화…"관건은 수율"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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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2. 16:05
세계 최초 GAA 방식 적용한 三電…TSMC 내달 '애플' 물량 양산
이재용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수율 안정화 관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정원철 상무(왼쪽부터), 구자흠 부사장, 강상범 상무가 화성캠퍼스 3나노 양산라인에서 3나노 웨이퍼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2.6.30/뉴스1 |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3나노(nm·나노미터) 공정'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자 이번에는 TSMC가 오는 9월 양산에 돌입한다고 맞섰다.
'세계 최초'와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Gate-All-Around) 신기술 적용은 삼성전자가 한발 앞섰지만 고객사 확보는 TSMC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애플을 비롯한 대형 고객사들이 그동안 거래해 온 TSMC에 물량을 맡겼다.
남은 관건은 수율이다. 삼성전자의 3나노 파운드리 수율이 TSMC를 앞선다면 점유율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점유율로 보면 TSMC가 53.6%로 삼성전자 16.3%의 세배를 넘는 수준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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