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아마존도 "채용 중단"…테크기업 ‘고용 빙하기’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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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18:00
■美 빅테크서 스타트업까지 '몸집 줄이기' 가속
인재유치전에 치솟은 연봉 부담
아마존, 당분간 전사 채용 동결
애플도 R&D부문 외 전 분야서
내년 9월까지 신규채용 않기로
리프트·스트라이프 등 스타트업
경기침체 대비 대규모 해고 나서
지난해 말 테크 업계를 휩쓸었던 인재 유치 바람이 1년 만에 해고의 칼바람으로 바뀌었다. 1년 전 연봉 상한선을 2배로 올리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인력을 끌어모았던 아마존은 올겨울 전사 차원의 채용 동결을 발표하며 빅테크가 본격적인 ‘고용 빙하기’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지난해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최대 18만 달러(약 2억 5000만 원)의 자사주 보너스를 지급했던 애플도 채용 중단 대열에 동참했다. 트위터를 접수한 일론 머스크는 4일부터 트위터 직원 절반에 대한 해고 통보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침체 진입이 기정사실화하자 빅테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었던 기술 기업들 사이에서 ‘인력=비용’ 공식이 빠르게 성립되며 ‘몸집 줄이기’가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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