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픈 손가락'서 효자로? 하만, 6년만에 최대 실적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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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9. 18:55
삼성전자와 하만이 CES 2023에 선보인 '레디 케어' 솔루션. 운전자의 주의가 흐트러질 때 소리와 조명 등으로 경고해주고,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해 최적의 경로를 제안한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자회사인 전장(電裝)·오디오 업체 하만이 삼성전자에 인수된 지 6년 만인 지난해 최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기대 이하의 실적으로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렸던 것을 생각하면 존재감이 커진 셈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연간으로는 매출 12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2016년 하만을 80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9조2000억원)에 사들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은 뒤 진행한 최대 인수합병(M&A)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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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돌이켜보면 적절하게 잘 샀네요
지금 현금으로 또 좋은 빅딜 소식 들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