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애플: 구글 검색엔진이 최선…대안 없어
- BarryWhite
- 조회 수 678
- 2023.09.27. 09:22
에디 큐 수석 부사장, 구글 옹호 진술…"독자 개발 필요 없어"
2016년 재협상 당시 "정부 조사로부터 거래 지지 옹호" 조항 넣어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미국 정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검색 시장에서의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구글을 옹호하는 진술을 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글 반독점 소송'에서는 애플의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에디 큐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큐 부사장은 2016년 애플이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로 설정하는 것과 관련해 애플과 구글 간 합의문을 설계한 인물이다.
구글은 2002년 사파리에서 처음 기본 옵션이 된 이후 합의 내용은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쳤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2020년까지 사파리에 기본 검색 엔진 설정을 위해 애플에 40억 달러(5조3천200억원)~70억 달러(9조3천100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살짝 내려놓고 지박령 활동하겠습니다😆
프로필 속 고양이는 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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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글쓴이
1등 BarryWhite

2023.09.27. 09:23
https://www.macrumors.com/2023/09/26/apple-on-why-google-is-default-on-iphone/
구글이 아이폰의 기본 검색 엔진인 이유를 설명하는 애플의 에디 큐
애플의 서비스 책임자인 에디 큐는 오늘 미 법무부와 구글 간의 반독점 재판에서 구글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된 거래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늘 더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애플 플랫폼에서 구글이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되기 위해 애플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불한다고 합니다.구글이 애플에 지급하는 정확한 액수는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 사건 증언의 상당수가 비공개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큐는 2016년 애플과 구글 간의 거래를 마지막으로 협상했습니다.애플이 구글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선택한 이유를 묻자 큐는 "당시 구글에 대한 유효한 대안이 없었다"며 여전히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구글이 최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구글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만듭니다."라고 큐는 덧붙였습니다."우리는 가장 좋은 것을 골라 사용자들이 쉽게 바꿀 수 있도록 합니다."
큐는 애플이 구글보다 사생활 보호에 더 전념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두 회사 사이의 거래는 구글이 사용자들이 로그인하지 않고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고, 애플은 사용자들이 안전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사파리 웹 브라우저에 여러 가지 사생활 보호를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큐는 또한 애플이 아이폰의 셋업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기본 검색 엔진을 변경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이 결정은 사용자들이 "가능한 한 빨리 실행되도록" 하려는 애플의 목표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