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모바일 신분증, 재외국민도 이용 가능해져…LA·중국 등 시범사업
- scjang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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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7. 02:17
3일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협업해 이날부터 해외 거주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모바일 재외국민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은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 온라인상 본인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본인 확인을 위해 한국 휴대전화를 해지하지 않고 해외에서 매달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재외국민들도 있었다.
앞으로는 해외 거주 국민들도 모바일 재외국민증을 통해 한국 휴대전화 없이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날부터 모바일 재외국민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지역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주·오클랜드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상파울루주 등 7곳이다.
내달 1일부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캐나다, 벨기에 등 14곳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진다.
재외국민 등록 후 모바일 재외국민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가능한 공관은 대사관, 총영사관, 대사관 분관 등으로 나뉜다.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정부24나 재외동포365민원포털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연내 재외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아포스티유,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등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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