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짐 켈러: 엔비디아, AI시대의 IBM이 되고 있어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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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20:01
AI 컴퓨터 회사 텐스토렌트의 CEO 짐 켈러는 최근 "엔비디아가 AI 시대의 IBM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짐 켈러는 데미스티파이싸이 팟캐스트를 통해 "엔비디아가 현재 AI 분야에서 최고의 프로세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대형 기술 회사들이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프로세서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2024년 1분기에 AI 데이터센터 수요만으로 22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등 AI 시장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일찍부터 AI에 집중하고 인프라를 구축하여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메타와 같은 거대 기업들이 AI 시장에 뛰어들면서 엔비디아의 독점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켈러는 IBM이 1980년대 PC 시장을 장악했지만,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마이크로소프트에 운영체제 시장을 빼앗기고 결국 PC 사업부를 레노버에 매각했던 사례를 상기시켰습니다.
즉, 아무리 강력한 독점 기업이라도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특히 AI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실제로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은 불안정한 기반 위에 세워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시장 분석가 데이빗 کان은 AI 기업들이 현재 구축한 AI 인프라 비용을 회수하려면 연간 약 6천억 달러의 수익을 내야 하지만, 이는 매우 어려운 목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AI 시장의 거품 붕괴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물론 AI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등장하면서 AI 기업들이 충분한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AI 칩 제조 시장을 선점한 것처럼 미래 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면 장기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