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삼성, 中스마트폰 시장 탈환 위해 갤럭시 AI 현지화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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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18:33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중국 맞춤형 '갤럭시 AI'를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MX 사업부를 이끄는 노태문 사장은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갤럭시 AI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바일 AI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중국에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중국 최대 검색 엔진 업체인 바이두의 기술을 적용하며 현지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바이두의 챗봇인 '어니 봇'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바이두의 기술력이 오히려 갤럭시 AI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AI 기술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여 삼성전자와 같은 외국 기업들은 이를 준수해야 합니다. 바이두와의 파트너십도 이러한 규제를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현지 기업들이 자체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 사장은 "중국 시장의 경쟁이 그 어느 곳보다 치열하다"며 "프리미엄 제품 출시와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는 작은 부분에서부터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기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입니다.
하이 시진핑~
천안문사태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