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0월,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에 이어 세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6 울트라(가칭)'를 한국과 중국에 동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갤럭시클럽은 삼성전자가 'SM-F958N'이라는 모델 번호의 펌웨어를 개발 중인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모델 번호는 갤럭시 Z 폴드6(SM-F956)의 후속작으로 추정되며, 'N'은 한국을 의미하는 코드입니다.

특히 해당 펌웨어는 한국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에 해당하는 국가 코드(KOO, KTC, SKC, LUC)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갤럭시 Z 폴드6 울트라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올라운드PC는 갤럭시 Z 폴드6 울트라가 10월 중 한국과 중국에 동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갤럭시 Z 폴드 시리즈가 'W'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갤럭시 Z 폴드6 울트라는 중국에서 'W25'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W 시리즈를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출시한 적은 없습니다. 따라서 갤럭시 Z 폴드6 울트라가 한국과 중국 이외의 국가에도 출시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월에 갤럭시탭 S10 시리즈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행사에서 XR 헤드셋 등 다양한 신제품 공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