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탭 S10 시리즈의 일부 모델이 3C 인증 웹사이트에 등장,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0 플러스(SM-X820)와 탭 S10 울트라(SM-X926C) 모델이 중국 3C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인증 목록에는 두 모델 모두 전작인 탭 S9 시리즈와 동일하게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었습니다.

폰아레나는 45W 고속 충전은 이미 충분히 빠른 속도이며, 2024년형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모델이 최대 30W 충전을 지원하는 것을 감안하면 삼성 태블릿이 충전 속도 면에서는 경쟁사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TSMC의 3세대 4nm 공정으로 제작된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서는 10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