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16 엑스박스 출시설 솔솔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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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11:16
일본 게임 개발사 스퀘어 에닉스가 '파이널 판타지 XVI'를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유출자 NateTheHate는 스퀘어 에닉스가 엑스박스 콘솔로 '파이널 판타지 XVI'와 '파이널 판타지 픽셀 리마스터 컬렉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NateTheHate는 게임 커뮤니티 리셋에라서 "스퀘어 에닉스는 엑스박스를 위해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파이널 판타지 XVI'도 그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그는 "'픽셀 리마스터 컬렉션'은 엑스박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스퀘어 에닉스 게임 중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VGChartz는 NateTheHate가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시리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스퀘어 에닉스는 전통적으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 게임을 우선 출시해왔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XVI'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작으로 지난 6월 출시됐고, '픽셀 리마스터 컬렉션' 역시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먼저 출시된 후 플레이스테이션4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됐지만 엑스박스 버전은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퀘어 에닉스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엑스박스 출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퀘어 에닉스는 지난 4월 온라인 RPG '파이널 판타지 XIV'를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과거 스퀘어 에닉스 경영진이 엑스박스 플랫폼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점을 지적하며, 최근 엑스박스 게임 출시는 경영진 교체 이후 달라진 기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스퀘어 에닉스가 엑스박스 플랫폼에서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해왔다는 점은 엑스박스 출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 이용자는 "스퀘어 에닉스가 엑스박스 플랫폼에서 저조한 판매 실적 때문에 사업적인 이유로 엑스박스 출시를 꺼려왔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