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25 울트라의 카메라 사양이 전작 대비 미미한 수준의 업그레이드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91모바일에 따르면, 한 IT 팁스터는 갤럭시 S25 울트라가 초광각 렌즈를 제외한 나머지 카메라 사양은 전작인 갤럭시 S24 울트라와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5 울트라는 2억 화소 HP2 메인 카메라, 5000만 화소 ISOCELL JN3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3배줌 소니 IMX754 망원 카메라, 5000만 화소 5배줌 IMX854 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인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한 센서를 사용하지만,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의 성능이 소폭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광각 카메라는 갤럭시 S24 울트라의 1200만 화소에서 5000만 화소로 크게 업그레이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3배줌 망원 카메라는 1/3.52인치 센서를 사용하는 구형 모델이어서 아쉬움을 남깁니다.

또, 갤럭시 S25 울트라가 중국 3C 인증을 통과하면서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모델 번호 SM-9380으로 등록된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작과 동일한 45W 충전을 지원하며, 충전 어댑터는 별매품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한 3C 인증 목록에는 위성 연결 기능 지원 가능성도 언급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