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msNxBkemp0?si=XXJFuiI3NnCI6ZJL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의 모든 모델에 8GB 램을 탑재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는 이전까지 6GB 램을 탑재했던 기본 모델에도 8GB 램이 탑재되는 것을 의미하며, 애플의 인공지능 기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애플 하드웨어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인 조니 스루지는 최근 한 유튜버와의 인터뷰서 아이폰16 시리즈의 램 용량을 8GB로 늘린 이유는 애플의 인공지능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조니 스루지는 "애플은 특정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한다"며, "애플 인텔리전스의 경우 최적의 성능을 위해 8GB 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AI 기능이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면서, 이러한 고성능 AI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램 용량 증가는 필수적인 추세입니다. 8GB 램 탑재는 애플 인텔리전스뿐만 아니라 고사양 게임 등 다른애앱 성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통적으로 애플은 아이폰의 상세 스펙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램 용량 공개는 이례적인 행보입니다. 업계는 애플이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스마트폰 사양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스루지는 아이폰16에 탑재되는 A18 칩이 전작과 동일하게 2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고효율 코어로 구성된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배터리 크기, 전력 공급, 발열량, 일반적인 사용 시나리오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