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파판 시리즈, 성적 기대 이하…스퀘어 에닉스 실적 악화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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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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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닉스의 기대작 '파이널 판타지 XVI'와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스퀘어 에닉스의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최근 스퀘어 에닉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 HD 게임 부문의 수익이 파이널 판타지 XVI와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출시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MMO 부문과 스마트 디바이스/PC 게임 부문의 순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특히, 올해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는 '폼스타즈'의 초기 판매량과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콘텐츠 제작 계정에 대한 손상차손" 발생 또한 영업 손실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게임 산업 분석가 다니엘 아마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스퀘어 에닉스가 종종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는 경향이 있지만, 이 경우는 파이널 판타지 XVI와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가 실제로 전 시리즈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회사의 예상이 합리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두 게임 모두 탄탄한 게임성을 갖춘 만큼 PC 및 엑스박스 콘솔 버전 출시를 통해 반전을 노려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파이널 판타지 XVI는 금주 PC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 스팀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