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인텔, 아폴로 글로벌로부터 50억 달러 투자 유치 추진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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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12:58
https://x.com/carlquintanilla/status/1837967829263319147
https://x.com/amitisinvesting/status/1837970362044502307
최근 시가총액이 스타벅스 아래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텔이 미국 정부의 지원과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위기 탈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텔이 약 3,5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로부터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BC의 칼 킨타니야에 따르면, 아폴로 글로벌은 인텔의 최근 발표된 회생 전략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지분형 투자' 형태로 투자할 의향을 밝혔습니다. 아밋인베스팅은 X를 통해 아폴로 글로벌의 인텔 투자 금액이 50억 달러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텔은 이미 미 국방부의 '시큐어 인클레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35억 달러의 직접 자금 지원을 승인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전략적 방위 요구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 제조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또 'CHIPS법'에 따라 85억 달러의 보조금과 110억 달러의 대출도 받을 예정입니다.
인텔은 칩 제조 부문을 별도 자회사로 분리하여 칩 설계 및 제조 역량 간의 명확한 분리를 통해 추가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폴란드와 독일에 있는 공장 건설을 2년간 중단하고 말레이시아에 있는 새로운 첨단 패키징 공장 가동 시기를 시장 상황에 맞춰 연기하는 등 공격적인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텔은 이미 발표된 감원 계획의 절반 정도를 실행에 옮겼으며, 2024년 말까지 약 15,000명의 직원을 감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연말까지 전 세계 부동산의 약 3분의 2를 축소하거나 매각하고, FPGA 부문인 알테라를 상장할 계획입니다.
인텔은 퀄컴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논의 초기 단계이지만, 업계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인텔이 정부 지원 및 외부 투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수록 퀄컴의 인수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