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가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애플의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는 소식입니다.

샘모바일은 24일(현지시간) 갤럭시 S25 울트라의 미국 통신사 모델(SM-S938U)이 벤치마크 플랫폼 긱벤치에서 아이폰 16 프로 맥스에 탑재된 A18 프로 칩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S25 울트라가 긱벤치 6의 싱글코어 테스트에서 3,069점, 멀티코어 테스트에서 9,080점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싱글코어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 점수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멀티코어 점수는 1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스냅드래곤 8 Gen 4 칩셋과 12GB 램을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15를 운영체제로 실행했습니다.

샘모바일은 전작인 갤럭시 S24 울트라가 긱벤치 싱글코어 테스트에서 약 2,300점, 멀티코어 테스트에서 약 7,000점을 기록했으며, 3D마크의 와일드라이프 익스트림 GPU 성능 테스트에서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크게 앞섰던 점을 감안할 때. 스냅드래곤 8 Gen 4가 탑재된 갤럭시 S25 울트라의 성능 향상은 당연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25 울트라가 아직 개발 및 최적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실제 출시될 때는 성능이 더욱 향상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즉, 갤럭시 S25 울트라가 CPU와 GPU 성능 모두에서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