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유튜버 Marques Brownlee(MKBHD)가 스마트폰용 배경화면 어플을 런칭한 후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월페이퍼 앱 Panels는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런칭한 어플로,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그들의 월페이퍼를 SD 또는 HD로 제공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50:50으로 나누는 앱입니다. 이틀 전 아이폰16 리뷰를 공개하면서 그는 영상 서두에 이 앱을 광고했습니다.

그러나 앱이 공개된 후 많은 사용자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주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리미엄 멤버십은 기능에 비해 너무 비싼 가격 (월 $12, 연간 $50 구독제)
2. 무료 티어는 광고가 너무 많고, SD 화질로만 다운로드 가능
3. 월페이퍼 앱인데 너무 많은 권한을 요구 (iOS용 버전 기준 위치정보, 식별자, 사용정보, 진단내역, 활동추적 요구)
4. 너무 구식 디자인

비판이 거세지자 Marques는 자신의 트위터로 진화에 나섰습니다.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인지하고 있으며, 먼저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매주 새로운 월페이퍼를 공개하는 등 가격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무료 버전의 광고를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권한 부분에 대해서는 실제로 앱이 요구하는 권한이 아니라며, 문제를 최대한 빨리 수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