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에 모바일현금카드 기능을 추가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한국은행, 금융결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연동 및 안정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 협약으로 삼성월렛 사용자들은 기존 10개 은행 계좌 연동을 통한 ATM 입출금 서비스에 더해, 모바일현금카드 사업에 참여하는 17개 은행의 ATM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17개 은행 ATM에서는 타행 거래 및 편의점 ATM 이용도 가능해져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기존 NFC 방식은 물론 QR 방식까지 지원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모바일현금카드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실물 카드 없이도 삼성월렛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상거래 결제 ▲상거래 시 발생하는 거스름돈 적립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바일현금카드 기능 추가를 시작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월렛에 더욱 다양한 금융 기능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