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최신 게이밍 태블릿 '리전 Y700 (2024)'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전 모델과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3 프로세서를 탑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레노버는 전작 '리전 Y700'을 중국 출시 후 '리전 탭'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신제품 역시 내년 초 글로벌 출시가 예상됩니다.

리전 Y700 (2024)는 디스플레이 주사율과 진동 모터 성능이 향상됐으며, 68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레노버는 듀얼 X축 리니어 모터가 기존보다 30% 더 강력한 진동 피드백을 제공하며, 새 베이퍼 챔버를 통해 냉각 성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스플레이 터치 지연 시간도 줄여 더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합니다.

내장 스토리지는 UFS 3.1에서 UFS 4.0으로 업그레이드돼 더 빠른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자랑합니다. 다만, 전작에 포함되었던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은 이 모델서는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