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갤럭시북4 엣지와 갤럭시북5 프로 360 사용자들은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인 '리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리콜은 지난 5월 발표됐지만, 개인 정보 보호 관련 논란으로 출시가 연기됐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작업 내용을 스크린샷으로 캡처해 과거 작업 내용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데,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질문과 일치하는 결과를 캡처된 스크린샷에서 찾아줍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커들이 스크린샷을 악용해 신용 카드 번호, PIN, 비밀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관련 문제를 개선했습니다.

또 리콜이 스크린샷을 웹에 업로드하지 않으며, 특정 앱이나 웹사이트의 스크린샷 캡처를 중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는 자연어 질문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상단의 타임라인 요소를 사용해 과거 특정 시점에 사용했던 앱, 웹사이트 또는 파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플러스 인증을 받은 컴퓨터로, 윈도 내부자(인사이더) 프로그램의 개발 채널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에게 프리뷰 형태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