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삼성전자,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 발표
- BarryWhite
- 조회 수 236
- 2024.11.27. 12:54
삼성전자가 11월 27일,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쇄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총 9명 규모로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입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전환하고 파운드리 사업 수장을 교체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또 경영 능력이 검증된 베테랑 사장에게 신사업 발굴 과제를 부여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파운드리사업부에 사장급 CTO 보직을 신설하고 DS부문 직속의 사장급 경영전략담당 보직을 신설했습니다.
또, 글로벌 리더십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시니어 사장들에게 브랜드, 소비자 경험 혁신 등의 과제를 부여해 회사의 중장기 가치 제고에 힘을 싣도록 했습니다.
한진만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DRAM/플래시 설계팀, SSD 개발팀장,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거쳐 2022년 말 DSA 총괄로 부임해 미국에서 반도체 사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기술 전문성과 비즈니스 감각, 글로벌 고객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은 반도체 기획, 재무 업무를 거쳐 미래전략실 전략팀, 경영진단팀 등을 경험했습니다. 2020년 의료기기사업부장, 2024년 5월 사업지원TF 반도체 지원 담당을 거쳐 이번에 반도체 경영전략담당으로 전진 배치돼 DS부문의 새로운 도약과 반도체 경쟁력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석우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CTO 사장은 반도체 공정 개발 및 제조 전문가로, 메모리,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 DS부문 제조&기술담당 등을 역임했습니다. 풍부한 기술 리더십을 통해 파운드리 기술력 제고를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원진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2014년 구글에서 영입된 광고, 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로 삼성의 서비스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마케팅, 브랜드, 온라인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됩니다.
고한승 미래사업기획단장 사장은 2008년 그룹 신사업팀과 바이오사업팀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을 주도했으며, 13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신수종 사업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이끌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인사를 통해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하고, 부문별 사업 책임제 확립과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지속 성장 가능한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품질 분야의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품질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한종희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