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레드의 최신 RPG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이 스튜디오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게임이 됐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위쳐 3입니다.

최근 재무 결과 발표 과정에서 회사는 사이버펑크 2077이 3천만 장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장팩인 팬텀 리버티도 이미 8백만 장 이상 판매됐습니다.

CD 프로젝트 공동 CEO 미하우 노바코브스키는 "출시 후 4년도 안 돼 사이버펑크 2077을 3천만 장이나 판매했고, 팬텀 리버티는 1년 만에 8백만 장 이상 판매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CD 프로젝트와 애플은 사이버펑크 2077과 확장팩을 2025년에 애플 실리콘 기기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2022년부터 본격적인 속편을 작업해 왔습니다.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제작 중인 이 게임은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오리온으로 알려져 있으며, CD 프로젝트 레드 북미 지사에서 업계 베테랑으로 구성된 팀이 작업하고 있습니다.

CD 프로젝트 CFO 피오트르 니엘루보비츠는 이번 분기에 2억 2,800만 폴란드 즈워티(5,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회사 실적을 요약하며 "우리는 또 다른 매우 강력한 분기를 되돌아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이버펑크 2077과 팬텀 리버티 확장팩은 계속해서 잘 팔리고 있으며, 위쳐 3 또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CDPR은 또 같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또 다른 애니메이션 쇼를 위해 넷플릭스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제작사인 스튜디오 트리거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지는 불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