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삼성, 트라이폴드 위한 플렉서블 단일 셀 배터리 특허 출원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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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9. 23:22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기존 폴더블폰의 배터리는 폼팩터의 한계로 인해 용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배터리 셀은 고체 형태이기 때문에, 용량을 높이기 위해 셀 크기를 키우면 기기의 두께가 두꺼워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삼성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플렉서블 단일 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보입니다.
뷔피엔과 엑스리크스7이 28일(현지시각) 공개한 특허 정보에 따르면, 삼성의 플렉서블 단일 셀 배터리는 얇으면서도 고용량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기존 폴더블폰 배터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됩니다.
현재 폴더블폰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단일 셀 또는 다중 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일 셀 배터리는 두께 제한으로 인해 용량이 제한적인 반면, 다중 셀 배터리는 기기 내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삼성의 플렉서블 단일 셀 배터리는 이 단점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허 문서에 따르면, 삼성은 셀의 무결성과 용량에 영향을 주지 않고 접을 수 있는 특수 소재를 사용, 플렉서블 배터리를 구현했습니다. 이 기술은 트라이폴드 폰뿐만 아니라 기존의 투피스 폴더블폰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배터리 용량 면에서는 경쟁사들에 비해 뒤처지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플렉서블 단일 셀 배터리 기술을 통해 삼성이 배터리 용량 격차를 해소하고 폴더블폰 시장에서 다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