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2월 3일 차세대 그래픽 카드 아크 배틀메이지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보급형 모델인 아크 B570의 상세 사양이 공개됐습니다.

프랑스 컴퓨터 도매업체 원포트레이드(1fotrade)에 등록된 제품 정보에 따르면, 아크 B570은 10GB GDDR6 VRAM을 탑재하고 있으며, PCI-E 4.0 x8 인터페이스를 사용합니다. 또, 오픈지엘(OpenGL) 4.6 및 다이렉트엑스(DirectX) 12 API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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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B570의 10GB VRAM은 160비트 메모리 버스에서 작동하며, 총 380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코어 클럭은 2.6GHz로, 아크 B580보다 200~250MHz 낮지만, 더 높은 클럭을 가진 고성능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크 B570은 총 18개의 Xe2 코어(아크 B580보다 2개 적음) 또는 144개의 CU를 탑재합니다.

wccftech에 따르면, TDP는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제품 페이지에서 600W PSU를 권장하고 8핀 전원 커넥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TDP는 225W 미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8핀 전원 커넥터는 약 150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PCI-E x16 슬롯을 통해 추가로 75W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크 B570은 듀얼 슬롯 카드로, 크기는 249 x 132 x 41mm이며, 디스플레이 출력을 위해 HDMI 2.1 포트 1개와 DP 2.1 포트 3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하며, 최대 4개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인텔은 아크 B580과 함께 아크 B570을 12월 3일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 및 공식 출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