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뮤니케이션즈(이하 싸이컴즈)는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싸이컴즈는 기존 싸이월드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개인화된 SNS 서비스로 재탄생시킬 계획입니다.

기존 PC 기반 서비스는 모바일 앱과 웹으로 전환되며, 3200만 명의 회원 데이터와 170억 건의 사진 데이터 복원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새로운 싸이월드는 현재 SNS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될 예정입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진과 글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이홈'과 채팅 중심의 '클럽' 서비스가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