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구글, AI 스타트업 생태계 탄생의 주역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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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3. 16:05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AI 분야를 이끌어가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구글 출신 직원들에 의해 설립되거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스타트업 분석 전문 기관인 WriterBuddy.ai는 최근 AI 분야의 주요 스타트업 50개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글이 AI 산업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음이 나타났습니다.
구글의 자회사인 딥마인드 AI 부서에서 개발된 기술뿐만 아니라, 구글 출신 직원들이 설립하거나 주요 경영직을 맡고 있는 AI 스타트업이 50개 중 14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글 출신 직원들이 참여한 주요 AI 스타트업 3개는 앤쓰로픽Anthropic, 퍼플렉시티Perplexity, 미스트랄Mistral AI입니다. 앤쓰로픽은 현재 4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자랑하며, 총 97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퍼플렉시티는 9억 1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8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미스트랄 AI는 1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62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앤쓰로픽은 다른 두 회사와 비교해 훨씬 높은 기업 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출신 직원들이 참여한 14개의 AI 스타트업들은 총 147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총 기업 가치는 716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들 기업들은 AI 인프라, AI 모델, 생성형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일부는 의료 분야에도 진출해 AI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4년 AI 스타트업 50개 기업이 유치한 총 투자금은 528억 달러에 달합니다. AI 분야에 대한 투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2020년 대비 AI 투자 규모가 무려 600%나 증가했으며, AI 스타트업들이 유치한 총 투자금은 207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AI 분야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분야는 AI 인프라 및 AI 모델 개발 분야로, 총 투자금액은 355억 달러로 전체의 67%를 차지합니다. 데이터 및 분석 분야는 59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두 번째로 많은 투자를 받았으며, 국방 및 보안 분야는 38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핵심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AI 산업의 발전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이들 기업의 역할이 크기 때문입니다. 국방 및 보안 분야 기업들이 많은 투자를 받은 것은 정부의 투자 정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