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픽디자인 "우리가 암살범 정보 넘긴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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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4. 09:37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United HealthGroup CEO 암살사건에 대해 픽디자인이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입을 열게 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암살범으로 체포된 Luigi Mangione가 사건 당시 매고 있었던 가방이 픽디자인의 카메라가방 Everyday Backpack V1 이었는데, 이들이 가방 시리얼번호를 통해 경찰에 용의자 정보를 넘겼다는 루머가 SNS를 통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픽디자인 CEO Peter Dering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소환장을 받지 않는 한 고객 정보를 경찰에게 넘기지 않는다" 면서, 이번 사건에서도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그가 사용하는 가방은 이미 단종된 지 오래된 V1인데, V1의 경우 시리얼 번호가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제품 결함을 추적할 수 있도록 배치 번호에 따라 부여될 뿐 각각의 가방에 시리얼번호가 유니크하게 발급된 게 아니라서, 애초에 이걸로 고객을 추적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
미국에서 보험사 이미지가 엄청 안 좋은가보네요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