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MS 서피스 디자이너, 아마존으로 이직
- BarryWhite
- 조회 수 640
- 2025.01.16. 02:28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디자인을 이끌었던 랄프 그뢰네(Ralf Groene)가 아마존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랄프 그뢰네는 마이크로소프트서 약 18년간 근무했으며, 서피스 태블릿 디자인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었습니다.
2024년 4월에 은퇴를 발표했지만, 아마존의 적극적인 영입 제안으로 다시 현업에 복귀하게 됐다고 합니다. 랄프 그뢰네는 아마존 기기 및 서비스 사업부서 디자인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랄프 그뢰네의 아마존 합류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인력들이 아마존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윈도 및 서피스 총괄이었던 파노스 파나이(Panos Panay)도 2023년에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아마존으로 이적했으며, 엑스박스 공동 창립자인 J 앨러드(J Allard) 또 아마존 기기 및 서비스 팀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윈도 클라우드 임원이었던 에이단 마커스(Aidan Marcuss) 역시 아마존에 합류하여 파이어 TV, 광고, 앱스토어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런 인력 이동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제품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테크레이더는 지적했습니다. 파노스 파나이 및 그의 팀은 혁신적인 서피스 제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떠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실험적인 기기 개발보다는 기존 제품 라인업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피스 제품이 과거에 비해 혁신성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도발머 이래로 M$의 B2C는 정말 파멸을 향해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