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실리콘 맥용 패럴렐즈, x86 운영 체제 지원 추가
- BarryWhite
- 조회 수 378
- 2025.01.17. 17:26
패러렐즈사가 패러렐즈 데스크톱 20.2.0을 출시했는데, 애플 실리콘 맥서 x86 에뮬레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덕분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x86_64 가상 머신을 해당 장치서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애플 실리콘 맥용 패러렐즈도 윈도 11을 지원했지만, 애플의 프로세서 아키텍처로 인해 Arm 버전으로 제한됐습니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와 사용자는 애플 실리콘 맥서 윈도우 앱을 네이티브로 실행할 수 있게 된 겁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20.2.0을 통해 윈도 10, 윈도 11, 윈도 서버 2019/2022 및 일부 리눅스 배포판의 x86 버전을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UEFI BIOS를 사용하는 리눅스 배포판도 지원됩니다. 또, 윈도 10 21H2 및 윈도 서버 2022를 사용해 새로운 가상 머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로제타를 사용해야 했던 x86_64 리눅스 배포판을 이제는 별도의 도구 없이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은 아직 기술 프리뷰 단계로, 정식 기능은 아닙니다. 또 x86 에뮬레이션 지원 성능이 아직 많이 느리다고 합니다. 윈도 부팅 시간은 하드웨어에 따라 약 2-7분이 소요되며, 윈도우 운영 체제의 응답 속도도 느립니다.
게다가 32비트 응용 프로그램 설치는 지원하지만, 32비트 운영 체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즉, 32비트 리눅스 배포판이나 32비트 버전의 윈도 10은 설치할 수 없습니다.
또, USB 지원이 안 되며, 컴퓨터에 연결된 장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가상 머신은 애플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해 부팅해야 하며, 패러렐즈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QEMU 내장 했나보네요...
에뮬성능 정말 정말 정말 느립니다.
윈도우98/윈도우XP 정도 구동이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