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게임 업계, 2025년부터 르네상스 기대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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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18:13
게임 개발 업계에 불황을 극복하고 르네상스를 맞이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벤처비트가 전했습니다.
게임 백엔드 제공업체인 메타플레이의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개발자들이 2025년을 게임 업계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코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는 스튜디오의 기술 책임자 및 C-suite 임원 1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조사 결과, 77%의 개발자들이 2025년에 게임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으며, 90%는 2025년 내에 새로운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71%의 개발자들은 2025년에 해고 및 스튜디오 폐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76%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가 더 쉬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2025년에 게임 배급이 더욱 확대될 것(71%)이라고 기대하며,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부터의 수익 증가(75%)와 개발 비용 감소(63%) 또 예상하고 있습니다. 75%의 개발자들은 고급 도구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는 개발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 업계는 그동안 "2025년까지 생존"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으며, 올해가 이전보다 더 나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올해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부는 기존 타이틀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메타플레이의 CTO 겸 공동 창업자인 테무 하일라는 라이브옵스LiveOps, 크로스 플랫폼 개발, 외부 기술이 게임 개발 르네상스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르네상스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게임 개발 방식의 변화를 의미하며, 스튜디오들이 더 이상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 더 스마트한 도구, 슬림한 팀, 그리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Kwalee의 모바일 게임 부사장인 존 라이트는 2024년의 가장 큰 성공은 신작 게임이 아닌 라이브옵스서 나왔으며, 현재 상위 100위권 내 게임 대부분이 4년 이상 된 게임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런 게임들을 '영원한 게임'이라고 부르며, 7년서 10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라이브옵스는 이런 변화의 중심에 있으며, 모바일 게임 산업 르네상스의 중요한 지표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