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삼성전자, 임직원 보너스 주식으로 지급한다
- BarryWhite
- 조회 수 1227
- 2025.01.19. 17:37
테크인아시아가 확인한 삼성전자 새 보너스 정책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연간 보너스의 일부를 현금이 아닌 회사 주식으로 받게 됩니다. 이 주식 보너스의 비율은 직급에 따라 50%에서 100%까지 차등 적용되며, 고위 직급일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받게 됩니다.
또, 지급된 주식은 직급에 따라 1년에서 2년간 판매가 제한됩니다. 이 정책은 임원급 직원들에게는 즉시 적용됐으며, 일반 직원들에게는 2026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런 주식 연동 보너스 정책은 회사의 실적이 악화될 경우, 직원들이 받게 될 주식의 양과 가치가 동시에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정책 변화를 시도하는 배경에는, 반도체 사업 경쟁력 약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파운드리 사업서 TSMC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으며, 메모리 칩 분야서도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에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HBM3 및 HBM3E 칩의 과열 문제로 인해 엔비디아와 같은 주요 고객사에 대량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자사 메모리 칩 대신 마이크론의 칩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4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여전히 AI 메모리 칩 문제와 파운드리 사업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런 여러 어려움들이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을 야기했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식 연동 보너스 정책을 도입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런 방식을 통해 임원이 아닌 일반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회사 실적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미코는 전했습니다.










임직원 -> 임원급..이라 하더라고요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11784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