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영국, 아이폰·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조사 시작
- BarryWhite
- 조회 수 168
- 2025.01.24. 15:46
영국 경쟁 시장 당국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앱스토어 모델에 대한 전략적 시장 지위 조사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미코는 전했습니다.
번 조사는 모바일 생태계 전반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애플과 구글의 앱스토어 운영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애플의 시장 지배력과 잠재적인 착취 행위를 평가하기 위해 이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합니다.
조사 대상에는 앱 유통 방식, 앱 개발자들이 앱스토어에 등록하기 위해 동의해야 하는 약관 등이 포함됩니다. 애플과 구글 생태계 간의 경쟁 수준과 새로운 경쟁 서비스의 진입 장벽도 함께 평가될 예정입니다. 또, 애플과 구글이 자신들의 모바일 운영 체제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여기에는 기기에 사전 설치된 앱과 대체 브라우저 선택권 등이 포함됩니다.
이 조사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장법과 유사한 맥락서 진행됩니다. EU에서는 애플이 제3자 앱 마켓플레이스를 허용하고, 웹을 통한 앱 배포를 지원하도록 강제했습니다. 또, 브라우저 선택 화면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비즈니스 약관과 수수료 구조를 도입했지만, 에픽 게임즈나 스포티파이와 같은 개발자들은 여전히 불공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국 경쟁 시장 당국의 조사 결과는 2025년 10월 22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벌금이나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한 개입 등의 시정 조치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EU의 사례와 유사하게 영국에서도 비슷한 대응 전략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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