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국적 투자 은행이자 TD 시큐리티(TD Securities)의 자회사인 TD 코웬(TD Cowen)은 미래 스트리밍 업계에 대규모 메가 번들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내용의 관련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TD 코웬 분석가들은 애플, 아마존, 구글 또는 컴캐스트와 같은 케이블 회사들이 메가 스트리밍 번들을 배포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더그 크로이츠(Doug Creutz) TD 코웬 수석 연구 분석가는 "스트리밍 업계에서는 이전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광고 지출을 늘리고 있는 것과 달리, 소비자 지출은 크게 늘지 않았다"라며 번들 정책이 콘텐츠 마케팅과 제작 관련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해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