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의 인터넷 기반 시장 조사 및 데이터 분석 기업 유고브의 '2025년 최고 글로벌 브랜드' 순위서 1위를 차지했다고, 미코는 전했습니다.

 

유고브는 전 세계 28개 시장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해 순위를 정했습니다. 여기서 삼성은 평균 지수 점수 43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점수는 인상, 품질, 가치, 만족도, 평판, 추천 의향 등 6가지 주요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입니다.

 

유고브의 '최고 글로벌 브랜드' 주요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삼성 (지수 점수 43)

- 2. 유튜브 (지수 점수 41.6)

- 3. 왓츠앱 (지수 점수 41.6)

- 4. 구글 (지수 점수 40)

- 5. 아디다스 (지수 점수 35.4)

- 6. 나이키 (지수 점수 35.3)

- 7. 콜게이트 (지수 점수 33.2)

- 8. 넷플릭스 (지수 점수 33.2)

- 9. 토요타 (지수 점수 31.5)

- 10. 이케아 (지수 점수 31.4)

 

상위 5개 브랜드 중 4개가 기술 브랜드로, 기술 분야의 강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 제품, 소매, 자동차 브랜드도 순위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 순위는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라틴 아메리카 등 28개 시장서 브랜드가 추적됐으며, 모회사와 자회사를 모두 고려해 브랜드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EU 산업 연구 개발 투자 스코어보드'에서는 화웨이가 삼성보다 R&D 투자서 앞서 나갔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서 회복해 R&D 투자서 삼성을 앞지르며 6위를 차지했고, 삼성은 7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유고브의 브랜드 평판 순위서는 삼성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화웨이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