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서 미국 내 800달러 이상 윈도PC 소매 시장서 10%의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2024년 3분기의 0.8% 점유율과 72만 대 판매량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퀄컴의 주장은 소비자 구매에만 해당되며, 정부나 기업 등 기관 구매는 제외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800달러 이상 PC에만 해당됩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해 9억 6,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사물 인터넷(IoT)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해 1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퀄컴은 2025년에 80개의 PC 디자인이 출시되거나 출시될 예정이며, 2026년에는 100개 이상의 디자인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으로는 퀄컴이 8코어 스냅드래곤 X 칩을 탑재한 600달러대 PC를 출시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노트북은 1회 충전으로 15시간 이상의 실제 사용 시간을 제공해 배터리 효율성 면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퀄컴 CEO는 스냅드래곤 X 칩이 2029년까지 윈도PC 시장의 50%를 점유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ARM 기반 PC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하며, 엔비디아와 AMD도 ARM 기반 PC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탐스하드웨어는 예상했습니다.

 

아직 ARM 기반 윈도PC는 기존 소프트웨어 및 게임과의 호환성 문제로 인해 x86_64 기반 장치와의 시장 점유율 경쟁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ARM과 x86 프로세서 간 균형이 맞춰질 수 있을 것으로 미코는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