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서 게임 설치 시, 개별 구성 요소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미코는 전했습니다. 즉, 특정 게임의 일부 구성 요소만 선택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게임 설치 용량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어, PC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고해상도 텍스처와 같이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구성 요소를 선택적으로 설치하거나, 반대로 설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자신이 플레이하는 모드나 원하는 콘텐츠만 설치해 전체 게임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6의 경우, 전체 게임을 설치하는 데 약 300GB가 필요하지만, 멀티플레이어 모드만 플레이하는 사용자는 캠페인 모드를 설치하지 않아 83.2GB의 저장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엑스박스 앱에서 이미 게임 구성 요소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새로운 기능은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면에서 더욱 사용자 친화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윈도센트럴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저장 공간 관리 옵션은 엑스박스 앱보다 탐색하기 쉬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카나리아 및 개발 채널의 윈도 인사이더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버전 22501.1401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은 테스트 단계에 있으므로 정식 출시 전 변경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기존 기능을 개선한 것이기 때문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