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가 차세대 공정 기술인 1.4nm 옹스트롬(Angstrom) 공정 웨이퍼의 가격을 4만 5천 달러로 책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일 CTEE는 최근 추정치를 인용, TSMC의 1.4nm 옹스트롬 공정 웨이퍼가 개당 4만 5천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현재 주문이 시작된 2nm 공정 웨이퍼 가격인 3만 달러보다 50%나 높은 수준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웨이퍼 비용 때문에 TSMC의 최상위 고객사들만이 1.4nm 웨이퍼 주문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TSMC의 1.4nm 공정 생산은 2028년에나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해당 기술에 관심을 표명한 고객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주요 고객사들이 당분간 2나노 공정에 집중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다만, 최첨단 웨이퍼 기술 도입에 있어서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온 애플이 옹스트롬 공정에 가장 먼저 뛰어들 기업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