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갤럭시 S10을 새로 사서 하나씩 리뷰를 써보려고 먼저 카메라 부터 촬영을 해봤습니다.

카메라는 제가 기존에 쓰던 갤럭시 씨리즈와 똑같은 조건으로 촬영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촬영한 기기는 제가 쓰고있던 갤럭시 S7, S8, S8+, N8, S9, S9+, N9, S10 순서로 촬영하였습니다.

S5, S6세대 더 구형까지 꺼내면 사진 장수가 너무 많아서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오랜만에 쓰던 갤럭시들을 꺼내서 풀충전시켜서 촬영하러 나갔습니다.

 

<촬영조건>

1.촬영 전 랜즈를 닦고 먼지를 털고 촬영

2.같은 설정(갤럭시 기본 설정)

3.최대 해상도

4.HDR ON(강제 ON안하면 자동으로 ON/OFF 바껴서 안됩니다)

5.같은 위치, 같은 장소, 같은 시간, 같은 자세, 같은 곳을 촬영

6.기본 AF로 카메라를 위치하고 2~3초 충분히 화면을 잡고 촬영

 

 

<단어 요약>

7세대 : 갤럭시 S7

8세대 : 갤럭시 S8, S8+, 노트8

9세대 : 갤럭시 S9, S9+, 노트9

10세대 : 갤럭시 S10

 

각 세대별로 더 다양한 폰 라인업이 있지만 이번 카메라 리뷰는 폰 댓수가 너무 많아져서 각 세대별 플래그쉽 폰만가지고 촬영하였습니다.

 

 

 

 

 

▲갤럭시 S10

새로 산김에 눈 정화용으로 한장 올려봅니다.

 

 

 

 

 

 

자연광 풍경 촬영

이렇게 자연광이 풍부한 풍경 사진은 왠만큼 나쁜 카메라가 아니면 대부분 잘나옵니다. 이렇게 작게 축소하니까 약간의 색감차이말고는 차이가 없어보이기도 하는데요. 사진을 축소하지 않고 1:1 해상도로 확대하면 차이가 좀 선명하게 보이게 됩니다.

 

 

 

 

 

사진 확대에 대한 설명

갤럭시 S10의 경우 최대해상도가 4032x3024 1200만화소인데 동영상 해상도는 1920x1080이기 때문에 각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맞게 보이도록

 

동영상의 경우 동영상 해상도인 1920x1080 해상도로 1:1 크롭하였고

블로그의 경우 포스팅 영역인 700x526 해상도로 1:1 크롭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1:1 해상도로 크롭을하면 S10의 왼쪽 사진 빨간부분 영역이 오른쪽 사진처럼 확대됩니다.

그래서 아래부터는 1:1 해상도 크롭 사진도 함께 비교해보실 수 있게 올려드리겠습니다.

 

 

 

 

 

 

 

확대하면 화질 차이가 커져

이 사진들은 위 풍경 사진의 가운데를 1:1 크롭 확대 한 것입니다.

확대전에는 마치 똑같아 보였던 사진 화질이 확 달라보입니다.

 

7세대부터 10세대로 업그레이드 될 수록 뿌연화질이 다소 선명해지고, 계조가 약해 날아간 흰색 색감이 점점 원래 색으로 진해집니다.

 

이렇게 색이 진해지는 이유는 HW적 발전(듀얼 조리개, 센서크기 및 공정)에 대한 차이와 사진 이미지 프로세싱(후처리)와 너무 밝은 곳은 어둡게, 너무 어두운 곳은 밝게 보정하는 HDR(High Dynamic Range) SW처리의 발전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햇빛이 다소 강한날이었는데요.

확대해보면 S8은 단순히 햇빛이 밝으니까 밝게 찍어 너무 흰색으로 색이 날아가고 밝기가 너무 오버되었고,

반면 S10은 햇빛이 밝아도 진짜 땅의 색을 잡았으며 S8처럼 밝기는 너무 올리지 않아 색조가 살아있어 원래 색으로 보입니다.

 

이 차이가 HW+SW의 개선에서 오는 것인지, 단순 SW 개선 때문인지는 조금 더 사용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늘이 함께 있는 골목 촬영

사진 촬영전에 댓글로 "촬영할때 그늘 진곳 암부도 같이 나오게 찍어주세요"라는 요청이 있어서 그늘도 같이 보이는 곳에서 찍어봤습니다.

 

색감만을 봤을때 갤럭시 S10은 기존 카메라에 비해 약간 밝게 나오고, 아주 살짝 형광색으로 채도를 약간 높힌 결과물을 내보내는게 인위적으로 좋아보이는 사진을 연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래에도 나오지만 색감, 밝기 세팅이 갤럭시 S7하고 S10하고 좀 비슷합니다.

차이가 있다고 적기는 했는데 일반적인 사용자가 보기에는 이렇게 1:1 비교하기 전에는 거의 느끼기 힘든차이입니다.

 

그러니 갤럭시S7, S8 쓰시는분은 이미 카메라가 너무 상향평준화되있어서 단지 카메라 더 좋은거 쓰고 싶다고 S10으로 바꾸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카메라말고 다른 이유로 바꾼다면 상관 없지만요.

(주간 촬영에서는 차이가 별로 없는데 아마 야간 촬영에서는 차이가 좀 벌어질 것 같습니다.)

 

 

 

 

 

 

 

색감(채도)과 밝기 차이나

S9+하고 S10을 이렇게 1:1 해상도로 확대해보면 채도, 색감, 밝기차이가 확 벌어집니다.

분명하게 S10이 더 밝게 찍히고 암부도 잘 표현하며 더 선명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사진들을 보면 S9+ 카메라가 비교적 아주 살짝 안좋은 것 같습니다.(거의 차이 없는 수준이지만요)

 

 

 

 

 

 

 

이곳은 그늘진 아파트 단지 내입니다.(등뒤에 아파트가 있어서 여기 전체 그늘 상태입니다)

S9+, 노트9보고 S10을 보면 확실히 S10이 어두운 곳에서 밝게 찍습니다. S7도 밝게 찍혔고요.

 

 

 

 

 

 

 

 

이렇게 S9+와 S10을 양옆에 두고 보면 카메라 사진 차이가 확 납니다.

S9+는 그늘이라고 하지만 소나무 잎들이 너무 어둡게 찍혀서 잘 구분되지 않습니다.

 

 

 

 

 

 

 

1:1해상도로 확대

1:1 해상도로 크롭해보면 정확하게 차이를 알 수 있게 됩니다.

확실하게 S10이 더 밝고 선명하게 찍히는데 강제로 밝기만 높이면 노이즈가 지글지글 끼는데 그건 아니고,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HW 개선이 있어보이며 이와 함께 계조가 향상된 것으로 보여 HDR 보정도 함께 향상 된 느낌입니다.

 

손바닥 보다 더 얇은 휴대폰 카메라 도대체 미래에는 어디까지 좋아질런지 무섭기까지 합니다.

 

 

 

 

 

 

 

 

자연광이 풍부한 마을 사진

S10의 특이한 점은 다른 갤럭시 카메라들이 너무 밝은 태양광에 채도가 낮아져 흰색으로 색감이 날아간 느낌인데 반해, 갤럭시S10은 태양광을 약간 무시하고 원래의 색을 나타내려고 노력한 모습입니다.

 

예를들어 원래는 회색인데 태양광이 너무 쎄면 카메라는 회색을 흰색으로 왜곡하여 잘못 표현합니다.

약간 갈색인 벽돌은 태양광이 너무 쎄면 연갈색으로 잘못표현하기도 합니다.

 

카메라 센서에는 햇빛이 너무 쌔면 마치 채도가 날아가서 갈색이 연갈색처럼 보이고, 회색이 흰색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실제 사람 눈에 보이는 색감은 연갈색과 갈색의 사이, 흰색과 회색의 사이(햇빛이 강해서)로 보였습니다.

 

 

 

 

 

 

아래는 갤럭시 S10 광각 / 기본 / 망원 카메라 순서로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갤럭시 S10 광각(사진 외각의 곡선 왜곡이 다소 보이네요)

 

▲갤럭시 S10 기본

 

▲갤럭시 S10 망원

 

 

 

 

이건 주간에 찍은 풍경과 야간에 찍은 풍경입니다.

이번 카메라 리뷰는 자연광이 풍부한 풍경사진이라 조건이 가장 좋아 카메라간의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다음 리뷰는 추가적으로 실내 촬영과 야간 촬영을 더 해보고 리뷰를 올려볼 생각입니다.

실내 촬영에서는 화이트 밸런스 조절, 야간 촬영에서는 모든 카메라 성능이 다 들어나게 되기 때문에 카메라간의 편차가 매우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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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와의 비교가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