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HD7768을 재작년 12월에 중고로 구매해서 매일 잘 쓰고 있었는데

커피 메이커가 커피 마시는 기능엔 아무 이상이 없는데 사소한 문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센터에 방문하여 부품을 교체했더니 이번엔 부품에 이상이 있어서...

다음 번엔 통으로 교체해보려 했더니 제품 자체가 단종이라 해서...

결국엔 HD7900이라는 따끈따끈한 신제품을 새 상품으로 받게되었읍니다 🤣

중고로 사서 뽕 뽑을 때까지 쓰고 새 거를 받게 되네여...

물어보니 보증 기간도 다시 2년간 적용된다고...

찾아보니 기존에 쓰던 거랑 출시일이 2년 6개월 가량 차이나서 그런가 바뀐 게 많더라구요?

보온 기능도 2시간이었는데 5시간으로 늘었고,

한번 물 넣으면 넣었던 물 전부 써버리는 다소 얼탱이 없던 방식에서 쓸만큼만 물 쓰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전용 용기 말고 컵에 바로 커피 내려서 먹어도 되고...

급수통이랑 원두 용기가 분리도 되어서 담기도 편하고 청소도 쉽고...

다 좋은데 차지하는 공간이 좀 많이 커지네요...

원래 있던 커피 메이커가 놓여있던 책장에 놓을 수는 있는데

청소할 때 분리하려면 위와 옆 공간이 좀 넉넉히 있어야 해서 놓을 공간을 다시 한번 고민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