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감이 좋긴 할텐데 손목이 버틸수 있어야... 무게가 어마어마해서 말이죠 

작년까지만 해도 돈생기면 a7r3 사야지 했는데 s1 보고 생각 바뀌었습니다. s1에 24-105가 끝판왕인거같아요 

무게는 사실 저 녀석도 가볍다는 느낌이기는 합니다. 

워낙 필름 카메라 시절에 사용하던 녀석들이 무겁기도 했고 가방만 23kg까지 나가던 시절이 있다 보니...

물론 저 가방 무게 때문에 지금은 골반과 무릎이 나갔지만...;;

단지 바디는 가벼운데 렌즈는 좀 무겁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요즘 화질 위주의 대구경 렌즈가 많이 나오다 보니... 뭐 고화소를 대응하고 빛의 직진성을 위해서 저렇게 제작하는 것은 알겠지만...

옛날 필카야 뭐... 그랬죠 ㅎㅎ

근데 바디에 비해 저렇게 렌즈가 무거우면 마운트가 작살나기도 하더군요. 소니 A7 1,2세대의 고질적인 렌즈 마운트 에러 문제가 있는데 그래서 실제로 3세대에 와서야 마운트가 보강되기도 했습니다. 이미지 찾아보시면 1,2세대는 마운트 나사가 4개인데 3세대에서 6개로 늘어난게 이런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