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5 같은 고급 라인업도 그런가요?

플립은 못 본 거 같은데 폴드는 몇 봤네요 

결국 브랜딩의 차이고, 소비자 기호의 차이이지 소비자 기호가 잘못됐다는식의 태도는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잘못된건 아니죠

그러나 지나친 관대함으로 손해보는건 자신들입니다

언젠간 기본형에도 120hz가 들어갈텐데

그 시점이 매우 늦어지는 거 뿐이겠죠

갤럭시는 2016년 노트7에 c타입이 적용됐지만

아이폰은 2023년 아이폰15부터 c타입이 적용된 것처럼요

고주사율/c타입이 필요없다 이러면 할말은 없습니다

소비자가 뭐 다 옳나요?

틀린건 틀린거에요.

충격 아이폰16 전모델 120hz 지원 새로운 디스플레이 소자 적용에 의한 결과
혁신의 아이콘 애플 어디까지 갈 것인가
 

120Hz가 더 부드럽고 좋은건 맞지만 60hz 화면 10분 정도 쓰면 금방 적응되서 일반인들에게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보는거겠죠.

물론 안해줘도 된다는 말이 아니고, 당장 제 S21이랑 미니6 쓰면서 주사율로 불편했던 점은 특별히 없었습니다.

중요하지 않아서, 체감되는게 아니라서 안까이는게 아니라 애플이 하니까 안까이는거죠.

예시로 삼성 글라스틱 소재는 마감도 꽤 잘 된 편이고 만지거나 보거나 일부러 누르지 않으면 이게 플라스틱인지 유리인지 알기 어렵죠. 오히려 안 깨진다는 장점도 있고요.

이게 불편하다고 느낄 사람은 거의 없다는건 분명합니다. 애초에 케이스 끼고 쓰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보이는 것이나 표면만 보면 유리와 구분하기도 힘들죠.

하지만 삼성이 글라스틱을 썼을 때는 원가절감한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였죠.

글라스틱은 저도 좋게 안봐서 공감되진 않네요.

그러니까 왜 좋게 안보는걸까요? 글라스틱이 정말로 60hz보다도 훨씬 체감되고 불편한건가요?

정말 글라스틱이 좋은거였다면 울트라까지 다 넣어서 이거 좋아요 하고 광고하면 될탠데 노트20, S21같은 하위라인에만 넣었죠. 일단 플라스틱이라는 재질 자체가 그리 고급감 있는 것도 아니죠.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서 안좋은 말 나올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아뇨 60Hz가 120Hz보다 안좋듯이 글라스틱도 유리보다 못한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불편함은 60hz가 글라스틱보다 압도적으로 더한건 자명하죠.

글라스틱은 장점이라도 있지만, 60Hz는 장점도 없는 명백한 하위호환이니까요.

그런데 60Hz는 옹호하시면서 글라스틱은 비판하시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폰 노말은 갤럭시 노말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싼데 말이죠.

저는 옹호 한 적 없는데요;

글라스틱이나 60Hz나 둘 다 좋지 않게 보는 입장입니다.

신기하네요 저는 미니6 쓸 때마다 불편한데..

제스처로 홈만 가도 뚝뚝 끊어지는게 보여서요.

그래서 전자책이나 게임 외엔 웹서핑도 안합니다.

미니6가 철저히 게임 머신인것도 있고, 애니메이션이 부드러워서 어느정도 상쇄된듯 합니다

그런 논리로 치면 갤럭시도 130되는 폰에 아이폰도 최소 램 6기가 넣는 시대에 고작 8기가 넣고 액정도 300대 ppi급 저해상도 디스플레이 쓰는데요.. 밑도 끝도 없습니다

가격 얘기가 나온 건 결국 원가 기준이라는 건데

아이폰도 6기가 넣는데 고작 8기가 넣고는 좀

말이 이상한거 같네요. 재미도 있고요 ㅋㅋ

그건 좀 핀트가 잘못된게 ... 고주사율과 c타입은 이미 보급형폰을 넘어서 저가형폰들도 다 쓰는 거거든요 

이런상황에서 100만원 넘는폰이 고주사율 안하고 c타입 이제야 적용한건 충분히 까일만한게 맞다고 봅니다 

이 댓글이 best 뜨는 게 참....ㅋㅋㅋ

저도 저런 댓글이best인건 의아하네요

아이폰은 싸게사도 정가에서 크게 못벗어나지만

갤럭시는 정가주고 사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이것저것 뿌려대죠

그리고 기본용량 차리는 조상님이 메꿔주나요?

기본 램 조차 아이폰보다 갤럭시의 용량이 더 큰건 사실이죠

이런식으로 따지는건 정말로 끝이 없는 무의미한 대화일 뿐이죠

애초에 갤럭시 vs 아이폰 하드웨어 비교가 핀트가 아닌데 왜 저런 댓을 다시는지도 모르겠고

2023년 100만원이 넘는 기기에 60hz인게 갤럭시를 들먹이며 정당화할만 한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40짜리 폰에도 90hz 이상이 들어가는 시대인데 말이죠?

어차피 애플이니 팔리겠지만요

애플이라는 브랜드에 사람들이 심취하지 제품에 긱한건 아니라고 봤는데, 기본기에 있어서 아이폰이 좋은건 아니거든요. 과거부터 콜드랍과 같은 하드웨어, 설계 결함들이 빈번하고 치명적으로 발생해왔음에도 뉴스야 이래저래 떠들고 일부 커뮤에서 들끓는다 쳐도 사용자나 구매대기층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요. 제품이야 어떻든 덜 중요한 브랜드 충성고객이 두텁다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 측면이 아닌 제품 자체로 풀어내려다보니 다른 팬덤이랑 싸움이 벌어지는거라 봅니다.

그런데 그것도 경쟁사가 있을때엔 얘기가 달라지죠. 자국 브랜드만 해도 LG, 팬택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다루다가 삼성에게는 관대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삼성은 속으로 대신 욕먹어줄 경쟁사가 있던 시절을 그리워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